부곡온천 개요
부곡온천의 생성연도는 정확히 알수 없으나, 동국여지승람의 영산현조에 "온천이 현의 동남쪽 17리에 있더니 지금은 폐했다"라는 기록이 있어 오래전부터 부곡에 온천이 있었음을 알수 있고, 동국통감의 고려기에도 "영산온정"이 기록되어 있어 태고때부터 자연 분출되어 오늘에 이어진 것으로 전해진다. 부곡온천은 옛날부터 가마솥처럼 생겼다고 부곡이라 불렸고, 마을 (온정리)에 옴생이라고 붙여진 뜨거운 물이 솟아나는 우물이 있다는 소문이 전국에 전해지면서 옴 환자들과 나병 환자등 피부질환자들이 떼지어 치료를 하였다 하니 수질이 다른 온천보다 뛰어났기 때문이다. 1973년 신현택옹이 발견한 최고 78℃의 온천수를 하루 6천톤을 채수할 수 있는 유황온천이 오늘의 부곡온천이다. 유황이외에도 규소, 염소 등 20여종의 무기질을 함유하고 있어 호흡기질환, 피부질환 등에 효과가 크다.